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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속 거제도는 계속 맑다”…주말까지 이어지는 31도 무더위에 야외활동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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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속 거제도는 계속 맑다”…주말까지 이어지는 31도 무더위에 야외활동 신중

김다영 기자
입력

요즘 거제도에서는 맑고 뜨거운 하늘 아래 사람들이 걷고 있다. 예년보다 빠르게 가을을 기다렸지만, 8월의 끝자락인 이번 주는 여전히 한여름의 공기가 거리마다 가득하다.  

 

27일 오전에는 구름이 걷히다 오후 들어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른다. 목요일과 금요일도 구름 사이 햇살이 이어지면서, 체감 온도는 한층 더 무더워진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주말까지 뚜렷한 변화 없이 맑고 습한 날씨가 유지된다.  

 

이런 변화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주중 내내 아침 기온은 23~24도, 낮에는 31도 안팎이 반복된다. 다만 31일 일요일에는 오전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는 흐려지면서 강수확률이 20~40%까지 높아진다. 갑작스런 비 소식에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현지 카페 사장 박현정 씨는 “맑은 하늘에 손님이 몰리지만, 덥고 습해서 모두 시원한 음료만 찾는다”고 체감했다. 기상 전문가는 “연이은 맑은 날씨는 야외 활동에 좋지만, 자외선과 열사병 위험이 크다”며 “외출 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SNS에서는 “8월은 끝나가지만 여름은 멈추지 않는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우산은 필수” 같은 반응이 이어진다. 주민들은 “기온이 높아 오후에는 되도록 실내에서 쉰다”고 고백한다.  

 

한낮의 더위, 때이른 흐림, 끼적이는 구름 사이로 거제도의 여름은 아직 온전하다. 반짝이는 하늘 아래 작고 사소하지만, 한 주의 계획과 일상의 리듬이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잊지 말아야 할 건, 내 몸의 상태와 일상을 살피는 태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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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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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기상청#주말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