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강세 뒤 급락 전환”…클로봇, 거래대금 670억 속 1.22% 하락
로봇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8월 28일 KRX 마감 기준, 클로봇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도세가 확대되며 18,700원으로 1.22%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클로봇은 19,630원에 개장해 장중 20,400원까지 올랐지만, 장후반 조정 속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342만 3,745주, 거래대금은 671억 4,5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다른 코스닥 로봇주에 비해 높은 손바뀜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조정은 전일 대비 230원 하락(1.22%)으로, 동일업종 지수의 0.29% 상승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클로봇의 시가총액은 4,631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64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1.00%로 전일과 변동 없이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메이저 투자기관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시장 변동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최근 로봇·자동화 관련주의 단기 급등세와 더불어 기계·신성장 테마 전반이 거래주도주로 부상했지만 개별기업별 변동성이 더욱 부각되는 양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로봇·AI 관련주가 종목별 희비를 보이며 개별 재료에 따라 급등락이 오가는 구간”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정부 역시 제조·서비스업 로봇 보급 확산 정책과 산업 현장 디지털화 지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중이다. 하지만 단기 가격 급등락과 외국인 매수 유입 정체 등 시장 내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심리의 방향성이 주가 흐름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로봇 기반 제조혁신과 자동화 수요 확대로 산업 성장세는 유효하지만, 단기적 주가 조정 국면에 대해서는 일별 수급과 시장 변동성 관리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