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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확산”…안랩, 초등생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선다
IT/바이오

“코딩 교육 확산”…안랩, 초등생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선다

강예은 기자
입력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IT 산업 노동력과 인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랩이 주최한 ‘2025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의 본격 개강은 초등학생부터 체계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차세대 IT 인재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 확대 개편을 ‘디지털 교육 경험 본격화’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안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이스코드랩이 공동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 한 학급에서 2024년 두 학급으로 대상을 늘리며 사업 예산도 두 배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성남서초등학교 4학년 2개 반(3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차 커리큘럼을 제공,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코딩 및 보안 기초 교육이 마련됐다. 특히 첫 회차에서는 학생들이 안랩 판교 사옥을 방문해 직접 사이버 보안 교육을 받고, IT기업 사무 환경 체험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랩은 사업비와 장비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면서, 초록우산은 사업기획과 행정 실무 역할, 에이스코드랩은 전문 코딩 강사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안랩이 자체 개발한 ‘사이버 보안 교안: 개인정보 해킹으로부터 살아남기’가 활용돼, 최신 보안 위험부터 개인정보보호까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접근하도록 구성됐다.

 

국내 IT 업계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형 교육사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도 청소년 대상 IT·SW 교육과정 확대가 신흥 산업 전략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최근 국내에서는 정부가 ‘소프트웨어 중심학교’, ‘AI 디지털 소양교육’ 등의 정책을 펼치며 기술기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IT 교육 확산의 사회적 효과는 단순한 코딩 능력 배양을 넘어 디지털 소양, 보안 의식, 진로 탐색 등 다각적 영역으로 확대된다. 전문가들은 실제 보안 현장 견학 등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 제고와 진학·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 등 정보보호 관련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가운데, 청소년 대상 보안 기초 교육이 미래 지식노동자의 필수 역량으로 부상하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계와 공공이 힘을 합쳐 지역 및 계층간 교육격차를 없애고 조기 IT 인재 저변을 넓히는 일이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 기반한 IT·보안 교육이 청소년 인재 양성의 기폭제가 될지,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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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스마트코드크리에이터교실#초록우산어린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