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전선 장중 4.21% 급등”…거래대금 864억 원 돌파, 외국인 지분 10% 기록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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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의 주가가 11월 11일 오전 장중 한때 4% 넘게 급등하며 단기 투자자와 시장 참가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대한전선은 현재가 26,000원으로 전일 종가(24,950원) 대비 4.21%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대한전선 주가는 시가 25,200원으로 장을 출발해 고가 26,200원, 저가 24,750원 사이에서 움직이며, 등락폭이 1,450원에 달했다. 실적과 기대감이 맞물린 가운데 포착된 강세 흐름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양상이다.  

이날 현재까지 대한전선의 거래량은 3,371,944주를 기록했고, 누적 거래대금은 864억 6,300만 원에 이른다. 시가총액은 4조 8,570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106위에 랭크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주식의 10.09%에 해당하는 18,805,599주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자금 유입이 눈에 띄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6.67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54.07배)를 크게 상회하며, 고평가 신호에 따른 투자 온도 차이도 존재했다.  

한편, 대한전선이 속한 업종 역시 4.50% 상승률을 나타내며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섹터 전반의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와 함께 업종 리레이팅에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된 수급 동향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를 주목하는 가운데, 코스피, 성장 업종, 외국인 자금 흐름 등 연말 증시 주도 변수가 투자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주가와 시장 영향은 거래대금 지속성, 외국인 매매 패턴, 동종 업종 밸류에이션 변수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 대한전선
출처: 대한전선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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