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0.21% 하락 마감”…코스닥 시장서 약세, 거래대금 10억 돌파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SM C&C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지난 24일 종가 1,443원에 비해 3원(-0.21%) 내려간 수치다. 시가는 1,432원에서 형성됐으며, 장중 1,454원까지 올랐다가 저점은 1,432원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이날 거래량은 759,532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0억 9,500만 원에 달했다. SM C&C의 시가총액은 1,393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 순위 602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2.31%로 집계됐다. 같은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1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닥 시장 내 외국인 및 기관의 관망세와 함께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 업종 내에서도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등락 방향이 엇갈릴 수밖에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부 변동성 요인이나 업종별 수급 변화에 따라 당분간 SM C&C 역시 제한된 등락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8월 말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