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엔진 1.15% 상승 마감”…외국인 보유주 17.7%·동일업종 PER 상회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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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주가가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500원(1.15%) 오른 4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43,85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42,450원에서 45,300원까지 오르내리며, 하루 변동폭이 2,850원에 달했다. 이날 한화엔진의 거래량은 1,298,222주, 거래대금은 570억 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엔진의 시가총액은 3조 6,842억 원으로 코스피 129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0.50배로 동종업계 평균인 38.56배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14,781,644주를 보유 중이며, 상장 주식수 대비 외국인소진율은 17.71%다.

업계에선 최근 기계·엔진 업종 전반의 상승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2.7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제조업 실적과 선박관련 산업 회복 기대감이 한화엔진의 주가 탄력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높은 PER은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엔진은 작년 대비 시가총액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실적 발표와 코스피 지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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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