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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통합 솔루션”…GC녹십자의료재단, 임상화학회서 역량 입증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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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와 바이오 서비스 융합이 병원·제약 분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6~17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 GC셀과 함께 후원사로 참가하며 국내 진단검사 산업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재단은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바이오 물류 등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전시 부스를 통해 선보였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을 비롯한 재단 소속 전문의들이 좌장, 연자로 참여해 학계 네트워크를 다졌으며, 조성은 전문의가 우수논문상까지 수상하며 연구력도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는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 플랫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재차 각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학술 대회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임상 정보 공유는 최신 진단기술과 치료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검체검사·세포치료·물류 등 진단 바탕의 융합 역량 확대”를 강조한다. 

 

해외에서는 정밀 진단 플랫폼을 연구개발에서 서비스까지 통합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된다. 미국, 유럽 주요 기관과 기업들도 임상의와 학계 협업을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민간기업과 의료진의 공동연구, 맞춤형 진단 검사의 보험 적용 확대 논의가 이뤄지는 중이다. 진단검사 분야의 데이터 보호, 임상 신뢰 확보도 꾸준한 과제로 꼽힌다.

 

GC녹십자의료재단 관계자는 “학술대회 등 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적 성과가 임상 진단 혁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산업계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가 진단·치료 융합 산업 가치사슬을 확장할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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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gc셀#대한임상화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