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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휴 토니상 트로피 건배”…윌 애런슨과 영광 공유→비닐조차 못 버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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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휴 토니상 트로피 건배”…윌 애런슨과 영광 공유→비닐조차 못 버린 마음

임태훈 기자
입력

찬란한 트로피가 전하는 특별한 에너지는 박천휴의 집을 채운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빛났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천휴가 토니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윌 애런슨과 함께 영광의 순간을 나눴다. 작곡가 윌 애런슨은 박천휴의 오랜 친구로, 두 사람의 14년 우정에서 배어나는 진한 동료애가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윌 애런슨이 먼 길을 오가며 직접 전달한 토니상 트로피에는 박천휴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박천휴는 트로피를 조심스럽게 꺼내 들며 “두 달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힘겹게 전해진 상패의 무게만큼이나 그 순간을 온전히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비닐도 못 버릴 것 같다. 박스랑 같이 오래 보관하고 싶다”고 말하며 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초밥을 포크로 먹는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젓가락을 부탁하고, 소파에서 양반다리를 하는 윌 애런슨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진정한 ‘한국인’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작곡, 작사상과 극본상까지 세 개의 트로피까지 품에 안은 박천휴는 “또 감동받을 것 같다”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벗처럼 가까운 윌과의 축하 식사 자리에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윌의 모습은 우정 위에 쌓인 따뜻한 문화 교류의 진가를 보여줬다. 패널들은 트로피를 위한 케이스 이야기를 나누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오래 기억하자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로의 감정을 말없이 알아주는 쌍둥이 같은 친구라는 박천휴의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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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휴#나혼자산다#윌애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