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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위 두산에너빌리티 상승”…외국인 비중 24.8% 기록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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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10월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1.12% 상승한 81,100원에 거래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장은 시가 82,200원으로 출발했으며, 거래 초반 고가 82,300원과 저가 80,900원 사이에서 가격 변동폭 1,4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98,598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324억 9,700만 원까지 늘었다.
시가총액은 52조 776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6위에 자리해 대형주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 같은 업종 내 등락률이 1.51% 상승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12%로 평균보다는 낮은 오름세를 보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02.07로 고평가 구간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적극적 움직임을 보였다. 전체 상장주식 6억 4,056만 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량은 1억 5,870만 주, 외국인 소진율은 24.78%다. 최근 국내외 경기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비중이 25%에 근접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도 확인되고 있다.
대형주의 강세 속에서도 업종 평균 못 미치는 상승률, 높은 PER 등이 부담 요인으로 남아 업계에선 향후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조정 추이가 주목된다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와 시가총액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모멘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 방향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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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