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장중 78,200원 하락”…코스닥 시장 약세 속 소폭 변동

29일 오후 SOOP 주가는 장중 78,200원까지 내려가며 전일 종가(78,800원) 대비 0.76%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SOOP은 시가 78,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고가 79,500원과 저가 78,10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10,250주, 거래대금은 8억 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종 업종이 -1.50% 하락한 가운데, SOOP은 상대적으로 작은 하락폭을 보이며 시장 충격을 일부 방어했다는 평가다. 시가총액은 8,989억 원으로 코스닥 내 73위를 기록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SOOP의 전체 상장주식 11,494,767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3,700,323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 32.19%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9.18배로 동일 업종 평균(31.98배)보다 낮으며, 배당수익률은 1.92%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IT·미디어 업종의 조정 흐름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며, SOOP 역시 단기 변동성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향후 일부 투자자들은 PER 차이와 외국인 보유 비율에 주목하며 저평가 매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연동된 코스닥 내 변동성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