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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의 양관식 꽃핀 작전”…돌싱글즈7 명은, 단짠 긴장 속 결말→마음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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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의 양관식 꽃핀 작전”…돌싱글즈7 명은, 단짠 긴장 속 결말→마음 흔들릴까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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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설렘과 어색한 긴장 사이, 도형과 명은이 다시 마주 앉았다. 돌싱글즈7에서 펼쳐진 마지막 1대1 데이트는 가벼운 웃음으로 시작해 어느새 두 사람만의 절묘한 거리감으로 가득 찼다. 도형은 누구보다 진심 어린 선물, 양관식 꽃핀을 조심스레 챙기며 명은을 향한 마음을 준비했다. 명은은 또래와의 만남만 경험했다는 단호한 고백을 건네면서도, 미묘한 미소와 짧은 대답에 두 사람의 분위기는 데이트 내내 흔들림 없이 이어졌다.

 

데이트의 흐름은 서로를 향한 호기심과 경계가 공존하는 긴장감으로 점점 무르익었다. 도형은 자신이 준비한 꽃핀을 언제 건넬지 계산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고, 조금씩 드러나는 명은의 속마음에 시청자 역시 깊이 빠져들었다. 진심을 전하려는 도형의 노력이 번번이 선을 긋는 명은 앞에서 조심스럽게 부딪치다, 때로는 미소로 돌아오기 일쑤였다.

“명은 마음 얻기 힘들다”…도형·명은, ‘돌싱글즈7’ 마지막 데이트→최종 선택은
“명은 마음 얻기 힘들다”…도형·명은, ‘돌싱글즈7’ 마지막 데이트→최종 선택은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돌싱남녀들의 감정선을 함께 탐험했다. 유세윤과 이지혜는 도형의 신중한 리드와 매력에 박수를 보냈고, 은지원은 “명은 마음 얻기 힘들다”는 솔직한 평으로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이지혜가 들려준 “여자들이 명은에게 배워야 한다”는 장난스런 격려도 마지막 데이트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긴장은 극에 달했다. 인형, 예원, 동건, 성우, 아름, 수하, 지우, 희종까지 모두 10인의 출연자가 대관람차와 마지막 밤을 배경으로 각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특히 데이트 도중 인형이 무심코 “명은아!”를 외치는 해프닝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고, 각 커플의 단짠 감정 폭풍이 밤새 이어졌다.

 

관건은 도형이 준비한 꽃핀이 명은의 굳은 마음을 살짝 흔들 수 있을지, 그리고 서로의 진심이 감정의 벽을 넘을지에 모아졌다. MC 군단도 최종 선택 결과를 놓고 눈빛과 표정을 반복 분석하며 심장을 졸였다. 끝까지 속내를 쉽게 내보이지 않은 명은과, 한 걸음씩 다가가는 도형의 모습은 현실 연애의 불확실성과 애틋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결정적 감정 소용돌이는 대관람차 안에서 펼쳐진다. 돌싱남녀 10인의 마지막 밤과 최종 선택의 결과는 다음회에서 모두 공개될 전망이다. 잔잔한 기대와 벅찬 궁금증이 교차하는 가운데, 도형과 명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최종 선택의 밤은 MBN ‘돌싱글즈7’ 9회를 통해 14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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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도형#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