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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의 7이닝 완봉쇼”…LG 트윈스, NC 제압→선두 굳히기 시동
스포츠

“치리노스의 7이닝 완봉쇼”…LG 트윈스, NC 제압→선두 굳히기 시동

오태희 기자
입력

공이 마운드를 떠나자 창원 NC파크의 공기는 한층 무거워졌다. 치리노스가 던진 7이닝의 시간 동안, NC 타선은 끝내 해답을 찾지 못했다. 오스틴 딘의 깊은 외야를 가르는 투런포에 선두를 내준 NC는 시종일관 LG 타선의 파도에 휩쓸렸다. 연패를 허용하지 않는 선수단의 단단함에, LG 팬들의 함성도 더 높게 울렸다.

 

LG 트윈스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10-1로 대승했다. 전날 6연승이 끊긴 직후 곧바로 분위기를 바꾼 LG는 올 시즌 단 한 번의 연패도 없이, 선두 자리 굳히기에 착수했다.

“치리노스 7이닝 무실점”…LG, NC 완파하며 선두 굳히기 / 연합뉴스
“치리노스 7이닝 무실점”…LG, NC 완파하며 선두 굳히기 / 연합뉴스

승부의 출발점은 1회초 오스틴 딘의 좌월 투런 홈런이었다. 이후 LG는 2회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3회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호타, 4회에는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초반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진 이닝마다 타선이 고르게 힘을 보태며, 상대 내야를 지칠 틈 없이 흔들었다. 치리노스는 7이닝 6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내용으로 시즌 11승(4패)을 신고했다. 반면 NC는 9회 말 맷 데이비슨의 솔로홈런으로 체면치레에 그쳤다.

 

LG는 7월 초 연패 탈출 이후 단 한 번의 흔들림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이날 승리로 LG는 8월에만 16승을 기록해 월간 구단 최다승 신기록 도전과 함께 시즌 16승(4패 1무)을 쌓았다. 또한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장기 레이스의 주도권을 더욱 굳혔다는 평가다. 상대 전적 역시 LG는 NC에 7승 6패로 앞서나가고 있다.

 

꾸준한 경기력, 끈질긴 집중력, 그리고 믿음직한 선발진까지. LG의 올 시즌 행보에는 헌신과 자신감이 묻어난다. 창원 NC파크를 가득 채운 관중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양 팀 모든 선수를 맞이했다. LG의 다음 경기는 연패 없는 견고한 흐름 속에 이어질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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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lg트윈스#오스틴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