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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민기 냉기 서린 단독 대치”…심장 멎는 시선 교환→관계의 파열음 예고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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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어둠 아래, 두 사람의 마음은 눈빛을 통해 차가운 진실에 다가섰다. ‘메리 킬즈 피플’에서 이보영과 이민기가 서로의 상처와 단호함을 드러내며, 무너져가는 신뢰 속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감정을 품었다. 우소정 역의 이보영은 자신의 집 앞에서 반지훈 역의 이민기를 마주한 순간, 팔짱을 단단히 끼고 얼어붙은 표정으로 분노를 느꼈다. 반면 이민기는 담담하면서도 걱정 가득한 눈길로 이보영을 바라보며, 무엇도 쉽게 흘려보내지 않는 결의와 애틋함을 함께 품었다.
이전에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조력 사망 문제와 살인 사건의 여운은 더욱 깊은 대립으로 이어졌다. 반지훈이 마지막 기회임을 외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지만, 우소정은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멈출 생각 없어요”라는 한마디로 돌아섰다. 이번 회차에서 이들의 갈등은 대사 한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으로, 냉기와 애틋함이 교차하는 서늘한 심리전으로 재구성됐다.

이보영은 경계와 분노가 얽힌 독특한 감정선을, 이민기는 무표정 속에 감춰진 진심과 절박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장면은 용의자와 형사라는 냉정한 위치와, 누구도 예기치 못한 감정의 파문이 충돌하는 변화의 서막이 됐다.
관계의 판도가 뒤집히는 이 장면에 대해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의 감정이 극단적으로 충돌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는다”라고 전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복잡한 심리와 얽힌 감정의 소용돌이가 펼쳐질 ‘메리 킬즈 피플’ 8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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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민기#메리킬즈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