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원지안, 가슴 뛰는 재회”…‘경도를 기다리며’ 첫사랑의 계절→운명적 설렘 예고
맑은 하늘 아래 푸른 파도를 배경 삼아, 박서준과 원지안이 스무 살의 풋풋한 감정과 미소로 청춘의 한 장면을 새긴다.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첫선을 보인 그들의 청춘 스냅 사진은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한 번 소환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흔들었다. 파도와 바람, 그리고 설렘이 깃든 두 사람의 시선에서는 여름밤의 미숙하지만 뜨거웠던 추억이 서리가 돼 맺혔다.
극 중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으로, 원지안은 트러블메이커 셀럽 서지우 역으로 각각 출연해 두 번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재회를 그린다. 이경도와 서지우가 스무 살에 처음 만나 펼친 연애 이야기에서는 손끝의 설렘과 함께 해맑은 미소가 오가며 싱그러운 시절의 분위기가 진하게 묻어난다. 시밀러룩을 입은 청춘 커플의 조심스런 동행은 가까우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로, 청춘이 품은 아픔과 성장의 기억을 고스란히 전한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불륜 스캔들 기사를 쓴 기자와, 그 중심에 선 아내로 재회하며 운명처럼 다시 서로에게 끌리는 순간을 세 번의 만남 속에서 섬세하고 찬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머와 현실감을 살린 연출로 사랑이 가져온 상처와, 시간이 지나 더욱 단단해진 어른들의 감정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첫사랑의 잊지 못한 두근거림을 불러올 전망이다.
임현욱 감독의 세련된 영상미, 유영아 작가의 현실적인 대사, 박서준과 원지안의 깊이 있는 연기 호흡이 완성도 높은 청춘 멜로로 연결돼, 용기 있고 서툴렀던 과거와 담담하고 안정적인 현재를 오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제작진은 “첫사랑의 모든 과정이 서툴지만 사랑스럽다”며, “스무 살의 고백, 이별, 그리고 재회까지 박서준과 원지안이 선보일 깊은 감정의 흐름에 주목해달라”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달콤한 떨림과 쌉싸름한 성장, 그리고 잊지 못할 첫 연애의 흔적을 그려낼 ‘경도를 기다리며’는 2025년 하반기 JTBC에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