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최고 33도 안팎 무더위…수도권·충남·제주 소나기
오는 2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3도 사이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 남부지방, 제주도에서는 폭염특보가 지속 중이며, 특히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0도에서 25도까지 오르는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은 주로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수도권, 세종·충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5mm에서 40mm까지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질 수 있어 도로 미끄럼이나 배수로 통제 등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비의 양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 기온은 20도에서 25도, 낮 기온은 29도에서 3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 높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실내에서는 환기와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옷차림은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것이 권장되며, 특히 영유아·노약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은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 이용 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감속 운전과 전방 주시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서 돌풍과 천둥·번개 등 돌발적 기상 상황이 예고됐다. 모레(29일)에는 서해 중부 해상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선박 운항과 해상 활동 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과 가축의 열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전력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예방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충청, 제주도 중심의 국지성 소나기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이후에도 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온열질환 예방과 야외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한편, 최신 기상 정보와 각종 안전 지침을 수시로 확인해 도로, 해상,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