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홍게 밥상에 쏟아진 고백”…부부 7년 차 눈물과 사랑→속마음 첫 폭발
따스한 주방을 가득 채운 홍게 향기에 말을 잇던 이정현의 목소리는 남편을 바라볼 때 한없이 부드러워졌다. 결혼 7년 차, 누구보다 서로에게 익숙해진 부부였지만, 그 안에는 수없이 많은 감정의 결이 숨겨져 있었다. 이정현과 남편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처음으로 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꺼내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파문을 전했다.
이정현은 직접 손질한 제철 홍게로 다채로운 한 상을 완성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홍게 내장의 고소함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화려한 요리 실력까지 더해져 식탁은 금세 먹음직스러운 축제로 바뀌었다. 장난스럽게 남편을 ‘베비’라 부르는 이정현의 표정과, 익숙하면서도 쑥스러워하는 남편의 웃음이 오랜 연인만의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티격태격하는 만담에 숨겨진 부부의 사랑은 한없이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환한 웃음 이면에는 애틋함이 담겨 있었다. 남편이 조심스럽게 결혼 초기를 회상하며 “2년 동안 사건이 없던 적이 없다. 장모님이 결혼 직후부터 아프셨다”고 말하자, 이정현은 신혼여행에서조차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던 그 시절을 떠올렸다. 어머니의 투병에 매주 동행해준 남편의 배려, 그리고 직접 장모님을 업고 여행했던 시간들이 이정현의 마음을 채웠다. 진심 어린 고마움이 번지는 순간, 두 사람 사이의 공감과 애정도 더욱 깊어졌다.
자연스럽게 지금의 일상으로 대화는 이어졌다. 두 아이와 함께하는 7년 차 부부로서, 때로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현실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감사와 서운함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오랜 시간 간직했던 속마음을 나누며 보여준 두 사람의 대화는 현실 부부의 단단함과 여전한 애틋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정현과 남편의 솔직한 속마음, 그리고 홍게로 가득 찬 식탁 위에서 다시금 피어난 따뜻한 이야기는 8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