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온 이탈에 긴장감”…U-20 대표팀, 백인우 발탁→월드컵 엔트리 재정비
예상치 못한 부상 소식이 태극전사들의 발걸음에 무게를 더했다. 대표팀 결속력을 다지는 시점, 미드필더 백가온의 이탈은 치열한 월드컵 준비 과정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백인우의 발탁은 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게 하는 변화였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백가온이 무릎 부상으로 2025 FIFA U-20 월드컵 준비 마지막 소집훈련에서 빠지며, 울산 HD 미드필더 백인우가 대체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8월 28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소집돼 9월 5일까지 막바지 훈련에 나선다. 최종 21인 엔트리는 훈련 후 확정되며, 9월 8일 칠레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그룹 내 미드필더 라인 변화와 선수 단합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백민규, 최승구, 이건희, 임준영, 함선우 등 일부 선수들은 K리그 일정을 마친 뒤 단계적으로 합류한다. 배현서, 신민하 역시 9월 1일부터 본격 훈련에 나선다.
24개국이 각축을 벌일 이번 대회에서 한국 U-20 대표팀은 B조에 배정됐다.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와 차례로 격돌한다. 운영 규정에 따라 선수들은 소집 개시일 기준 30일 전 혹은 15일 전까지 소속팀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조율 중인 라인업과 합을 맞추는 선수들의 표정엔 결연함이 어려 있다. 낯선 부상으로 인한 변화 속에서도 대표팀은 서로를 북돋우며 결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U-20 대표팀의 도전기는 9월 28일 칠레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