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2%대 강세”…장중 32,450원 기록, 거래대금 367억 돌파
두산퓨얼셀이 10월 14일 장 초반 2%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750원) 오른 3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는 33,500원에 시작해 고가 34,500원, 저가 32,300원을 기록하며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오전 중 두산퓨얼셀의 거래량은 1,098,245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367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시간 기준 두산퓨얼셀의 시가총액은 2조 1,253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17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14.34%로 나타났다.

시장 전반에서 동종 업종 역시 2.67%의 강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근 친환경 에너지 및 연료전지 업종에 대한 관심이 주가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을 포함한 관련 업종이 정부 정책 기대감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움직임에 힘입어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이날 코스피 내 두산퓨얼셀의 순위와 업종 전반의 등락률에 주목하며, 대형 기관 및 외국인 매수 유입 동향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환경시장의 구조 변화,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기업 실적과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