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갑작스런 이별”…지병 암시 삶 뒤편의 고요→팬들 충격과 슬픔 물결
밝은 미소로 현장을 밝혔던 대도서관의 떠남은 무거운 침묵을 남겼다. 대도서관TV로 시청자와 소통하던 방송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모두에게 아프고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짧은 일상 뒤에 감춰진 아픔과, 팬들의 깊은 사랑이 잔잔히 번져간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에 따르면 유튜버 겸 방송인 대도서관의 사망에는 타살 등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지병에 무게를 두고 사건 종결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대도서관의 지인들 또한 그가 생전 심장 통증을 종종 호소했다고 증언하며, 최근까지 일상과 방송을 이어오던 모습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광진구 자택에서 지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약속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급파됐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선 유서나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팬들은 대도서관이 사망 이틀 전까지도 패션쇼에 참석하고, 라이브 방송을 열며 평소와 다름없이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이브 방송 중 심장 통증을 밝혔다”는 팬의 증언이 다시금 회자되며, 소중한 일상 한 자락이 새삼 아프게 다가온다. 경찰은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대도서관의 마지막 일상과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많은 이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대도서관TV를 애정했던 수많은 팬들은 온라인 공간을 가득 메운 애도의 글로 그를 조용히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