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카 해역서 규모 6.1 강진”…지진·화산·해일 등 복합 재난 가능성 주목
25일 오후 3시 48분, 러시아 캄차카반도 남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며, 인근 지역의 복합 지질 재난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진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415km가량 떨어진 해역(위도 49.39N, 경도 160.04E), 깊이 약 10km 지점에서 감지됐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자료를 인용해 해당 지진의 발생 사실을 발표하면서,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캄차카반도 일대는 활단층과 다수의 화산이 분포해 있어, 지진과 화산, 그리고 해일 등 복합 지질 재난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곳이다. 다만 현지시간 25일 오후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 피해나 2차 재난 발생 보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재난당국과 인근 국가 재난 관측 기관은 해일 발발 가능성 등 후속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지진 발생 직후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으며, 국내 경보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다”며 “인접 해역의 연쇄 피해 가능성에 대해 추가로 주시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캄차카 지역이 태평양 지진대와 화산대가 겹치는 구조적 취약 지역임을 지적한다. 실제로 해당 해역은 해구와 화산대 인근에 위치하며, 이전부터 해일이나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결합한 지질 재난 가능성을 두고도 국제적으로 경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편, 캄차카 지역 내 직접적 인위적 원인이나 산업 활동에 의한 지진 가능성은 추가로 조사 중인 가운데, 각국 관련 기관들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긴급 재난 모니터링을 계속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해당 지역의 지각 변동 위험성에 대한 관찰과 국제 협력이 핵심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재난 대응 기관은 이번 지진의 파장과 복합 재난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