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종 하락에도 소폭 상승”…현대로템, 거래량 반등에 주목
현대로템이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약보합세를 보인 업종 내에서도 0.33%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 종가보다 600원 오른 183,7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변동성 장세 속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현대로템의 주가는 182,1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84,900원까지 오르는가 하면 179,7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넓은 폭의 변동성을 보여줬다. 최종 마감가는 183,700원으로, 총 517,483주의 거래량과 945억 5,1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0조 494억 원이다. 이는 코스피 전체에서 28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로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3.51배로, 동일업종 평균 74.58배에 비해 낮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해당 업종이 1.40% 하락한 흐름과 달리 현대로템이 오름세를 보인 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도 34,187,273주를 기록하며 전체 상장 주식의 31.32%에 달했다. 글로벌 유동성 및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이 주가 변동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PER과 같은 기본적 지표가 현대로템의 투자 매력도를 일정 부분 뒷받침했다”며 “동일업종 내 등락률과의 차별화 현상이 단기적인 수급과 외국인 보유율 데이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향후 국내외 경기 상황과 철도 및 방산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주가에 미칠 영향을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책과 수급의 속도 차, 투자자 관점에서의 지속성 여부가 중장기 전망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