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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꽃다발 속 미소”…현역가왕2 부천 팬미팅→팬심 들썩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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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꽃다발 속 미소”…현역가왕2 부천 팬미팅→팬심 들썩인 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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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진해성은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모습으로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콘서트 1부의 뜨거운 여운이 가시지 않은 순간, 진해성은 부담 없이 팬들 곁으로 다가가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익숙한 카리스마 대신 인간적인 친근함과 밝은 에너지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풍경이었다.

 

팬미팅 내내 진해성은 화사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로 팬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넸다. 평소에는 무대 위 진중함과 절제된 매력을 보이던 진해성이기에, 이날 현장에서 드러난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는 한층 더 특별했다. 팬들은 “무대에서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뽐내지만, 무대 밖에서는 오빠 같은 편안함이 전해진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박수와 환호, 작은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았고, 팬들은 진해성이 보여준 ‘역대급 비주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진해성/ 해성사랑 인스타그램
진해성/ 해성사랑 인스타그램

진해성은 무대와 비주얼, 그리고 팬 사랑에 있어서도 변함없는 성실함을 드러냈다. 그는 “4월부터 9월 초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부천이 공식적인 마지막 콘서트일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마음을 전했다. 또 앞으로 이어질 앵콜과 지방 공연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기며 남다른 진심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진해성의 무대 뒤에는 언제나 팬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마무리는 부천 공연에서 이뤄졌지만, 진해성은 서울, 부산, 대구에서 진행될 앵콜 콘서트로 다시금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변함없이 트로트의 감동과 따뜻한 메시지를 건네는 진해성의 여정이 엔딩 대신 새로운 시작임을, 현장에 있던 모두가 느끼는 축제의 밤이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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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현역가왕2#부천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