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 장중 0.59% 하락”…변동성 확대 속 1,005원 마감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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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 주가가 장중 1,005원까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동양은 전일 종가(1,011원) 대비 6원(0.59%) 내린 1,005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015원으로 형성된 뒤 주가는 장중 969원에서 1,085원까지 넓게 등락했다.
거래량은 2,667만 5,470주, 거래대금은 274억 1,0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단타 거래와 변동성 확대가 두드러졌다. 동양의 시가총액은 2,39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678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320만 4,481주로, 전체의 1.34%에 머물렀다.

현재 동양은 속보성 하락세와 함께 동일 업종(-0.53%) 대비 소폭 더 큰 조정을 겪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 우위와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심리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거래대금 증가와 변동성 확대는 단기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현상"이라며 "증시 전반의 대외 변수 및 코스피 수급 흐름이 단기간 주가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동양 주가 변동은 코스피 내 업종 평균 낙폭을 넘어선 수준이지만, 최근 시장 내 변동성 강화 기조와 맞물린 흐름으로 풀이된다.
향후 투자자들은 대외 증시 지표와 외국인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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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