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고가 후 하락 전환”…피엔티, 업종 평균보다 견조한 흐름
피엔티 주가가 10월 20일 오전 한때 41,65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내림세로 전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피엔티는 40,80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종가(41,050원) 대비 0.6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는 41,650원에 형성됐으나 이후 저가는 40,1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 폭은 1,55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누적 거래량은 12만 6,819주, 거래대금은 약 51억 7,900만 원을 기록했다. 하락률 0.61%는 동일 업종의 평균 낙폭(1.88% 하락)보다 낮은 수준으로, 코스닥 시장 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피엔티는 시가총액 9,675억 원으로 코스닥 74위에 올라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 주식 2,374만3,086주 중 142만8,833주(6.02%)를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엔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01배, 배당수익률은 0.25%로 나타났다. 장중 등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 업종 평균 대비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대금과 외국인 순매수 흐름 등에 따라 향후 피엔티의 주가가 추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을 지적한다. 업계는 단기 변동성의 원인으로 업종 내 기술주 중심 매기 이동과 글로벌 대형 이벤트 영향 등을 꼽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의 전반적 변동성 심화 상황에서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지속될지,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 변화가 향후 주가 방향성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책 변화와 시장 심리 간 간극이 얼마나 좁혀질지가 당분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