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버터플라이’ 데뷔 신화”…가족의 두려움 연기→할리우드가 숨죽인 순간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조명을 받은 김태희의 존재감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첫발을 내디딘 김태희는 안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글로벌 무대를 향한 자신의 도전을 강렬하게 알렸다. 차분한 시작과 달리, 그의 눈빛과 표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진한 긴장과 가족에 대한 절박함을 드러냈다.
‘버터플라이’에서 김태희는 데이비드 정과 함께 살아가는 아내 김은주로 분해, 현실과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가장 인간적인 불안과 공감을 보여줬다. 첫 회에서는 남편 데이비드의 위험을 앞에 두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내면의 소용돌이를 눈빛에 담았고, 이어진 에피소드에서는 점점 더 거세지는 불안 속에서 감정의 폭을 넓혔다. 섬세한 감정선은 스릴러라는 장르적 긴장감 위로 진한 가족애의 온기를 덧입혔다.

또한 미장센과 연기 디테일이 교차했던 2회에서는 남편이 위험에 처하는 순간, 한없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가족의 두려움이 묵직하게 전달됐다. 김태희는 실제 자신의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고 고백하며, 작품 속 가족 서사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액션과 스릴러의 장르적 구성 속에서도, 김태희의 연기는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극을 지탱하는 정서적 기둥으로 작용했다.
데뷔와 함께 ‘세계 2위’라는 기록 또한 화제를 모았다. 공개 직후 ‘버터플라이’는 프라임비디오 TV SHOW 부문 2위에 오르며, 미국과 노르웨이,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김태희 특유의 따뜻한 에너지와 감성은 스릴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끝내 ‘가족’이라는 중심을 놓치지 않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을 다져온 김태희가 이번 ‘버터플라이’를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번 시리즈는 아마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tvN을 통해 모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