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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첫 미니앨범 서막…가을 빛 눈동자에 담긴 떨림→솔로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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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첫 미니앨범 서막…가을 빛 눈동자에 담긴 떨림→솔로 기대감 폭발”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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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잔잔한 햇살을 마주한 박준희가 솔로로서 새로운 계절을 맞이했다. 조용히 바람을 머금은 채 멀리 시선을 두던 박준희의 눈빛에서는 첫 미니앨범을 앞둔 설렘과 피어오르는 기대가 한데 어우러졌다. 자연광이 스미는 얼굴, 불규칙하게 흩어진 갈색 머리, 그리고 흰색 니트와 청바지로 완성한 소년의 담백한 스타일은 계절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와도 같았다. 팔꿈치에 살며시 기대어 앉은 모습 속에서도 깊은 내면의 떨림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손끝에 살포시 올려진 강아지풀 한 줄기는 담담하지만 섬세한 시선을 더욱 강조했다.

 

사진 속 박준희는 밝음과 어둠, 소년과 어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소매 끝에 더해진 파란색과 붉은색 포인트, 자연이 만들어낸 털결의 부드러움이 함께 어우러졌다. 장소 전체에 깃든 야외의 청아한 기운은 촬영 현장만의 자유와 박준희 특유의 미묘한 감성을 동시에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불러일으켰다. 고요한 표정 너머 깊은 눈동자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시작에 대한 안도감이 자리를 잡았다.

그룹 에이스 박준희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스 박준희 인스타그램

박준희는 “You always said we’d be together, forever JUNHEE 1st Mini Album The First Day & Night 2025.09.12 12PM KST”라는 메시지로 첫 번째 미니앨범의 발매를 알렸다. 영어로 남긴 담담한 문장에는 영원과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두 감정이 조심스럽게 얽혀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작은 떨림,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나가겠다는 다짐이 댓글과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팬들은 이번 사진과 데뷔 소식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이번 계절만큼이나 박준희의 새로운 시작이 설렌다”는 응원의 목소리부터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서사가 펼쳐진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박준희에게 쏟아진 격려 속에서 기대감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소년의 순수함과 어른의 깊이를 모두 품고 등장한 박준희. 이번 게시물을 통해 첫 미니 앨범에 담아낼 감성의 결을 예고하며, 계절을 닮은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간다. 박준희의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은 오는 9월 12일 낮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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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첫미니앨범#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