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0만주 소각”…주식수 감소로 주주가치 증대 기대
HD현대건설기계가 보통주 304,176주를 소각하며 유통 주식 수 조정에 나선다. 26일 한국거래소와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이번 주식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이 2025년 8월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내 주식 유통량 조정을 동시에 노리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소각으로 HD현대건설기계의 전체 보통주 수는 기존 17,661,789주에서 17,357,613주로 줄어든다. 1주의 금액은 5,000원으로 유지되며, 기명식 보통주의 소각일은 2025년 8월 13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2025년 12월 말로 각각 조정된다.
![[공시속보] HD현대건설기계, 주식소각 변경상장→주주가치 증대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6/1756198090411_529957915.jpg)
시장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의 이번 주식소각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를 높이고, 향후 배당 매력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특히 유통 주식 수가 줄면서 희소성이 부각돼 투자심리에도 일정 부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언급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소각 발표는 단기적으로 주당 가치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주 입장에선 긍정적”이라며 “향후 실적과 배당 정책 연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변경상장의 주요 사유를 주식소각이라고 안내하며, 투자자들에게 관련 변경 일정을 충분히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회사 또한 향후 주주총회 등과 연계된 추가 안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상장사 주식소각 사례와 유사하게, 이번 조정이 실제 주가와 배당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결산 및 향후 배당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