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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질환 명의 민창기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 새 수장 임명
IT/바이오

“혈액질환 명의 민창기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 새 수장 임명

조수빈 기자
입력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혈액질환 분야 권위자인 민창기 서울성모병원 교수를 신임 의료원장으로 임명하며 미래 의료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최근 이사회에서 이를 의결해, 민 신임 의료원장이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 직을 2024년 8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임상·기초의학 혁신, 미래 의료경영, 산학연병 융합 등 국내 의료산업의 전환기를 맞는 시기와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 신임 의료원장은 다발골수종, 형질세포질환, 조혈모세포이식,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 등 난치성 혈액질환 분야에서 국내 선도 연구자다. CAR-T는 유전자 변형 면역세포를 활용해 기존 항암제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첨단 치료법으로,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업화 경쟁이 가팔라지고 있다. 2002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심층 연구 경험을 쌓은 이후, 가톨릭의대 교수로 혈액내과 학과장,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임상과 경영 모두에서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옴니버스 파크 준공, 산학연병 클러스터 출범,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발족 등 바이오·정밀의료 허브로 도약 중이다. 민 원장은 8개 부속병원과 의과대학‧간호대 교육을 총괄하면서 연구·진료·교육 삼각축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전략적 역할을 맡게 됐다. 최근 바이오의료 기술 트렌드는 기초과학-임상연계, 환자 맞춤형 치료, 디지털 의료플랫폼 도입 등이 핵심이다.

 

글로벌 의료 환경에서는 혈액종양‧CAR-T‧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시장 경쟁이 미국 MD앤더슨, 메이요클리닉은 물론 중국, 유럽 일선 병원에서도 치열하다. 국내서는 대형병원의 전문인력 확보, 첨단치료 도입,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 강화 등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민 원장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혈액학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 학회 및 기관에서 이식등록·보험·정책 등 의료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해 왔다. 그는 현재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회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 등으로서 정책·윤리 분야 대비도 병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첨단 치료와 임상연구를 선도해 온 민 원장이 산학연병 융합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인사로 국내 의료 연구와 차세대 바이오 혁신 기반이 한층 강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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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