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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좌의 밥상” 히밥, 성수동 골목서 미식 인생샷→침샘 흔든 네 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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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좌의 밥상” 히밥, 성수동 골목서 미식 인생샷→침샘 흔든 네 끼의 기록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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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좁은 골목을 누비는 히밥의 모습은 느릿한 주말 성수동에 특별한 활기를 더했다.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 속에서 식탁 위에 차곡차곡 쌓인 곰탕과 비프웰링턴, 한 끼 한 끼 이어지는 따뜻한 향연은 시청자에게 먹방 이상의 감동을 선물했다. 익숙한 동네 풍경 위로 펼쳐진 맛의 여정은 소박하면서도 깊은 위로가 돼 마음속에 오롯이 담겼다.

 

방송에서 히밥은 전국의 다양한 맛집을 찾아 서울 성수동만의 독특한 미식 세계를 탐험했다. 성수동1가, 서울숲역 인근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비프웰링턴 맛집에서는 트렌디한 가든뷰와 골목의 감성이 어우러진 모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이곳의 대표 메뉴 비프웰링턴, 로제가지새우, 뇨키, 뽈뽀 위에 담긴 진한 풍미가 화면 가득 전해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각양각색 음식들이 만들어내는 오감의 잔치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선 미식 경험으로 다가왔다.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 방송 캡처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 방송 캡처

이어 성수동2가 성수역 인근 약 300m의 곰탕·순두부밀면 맛집에서는 구수한 곰탕과 따끈한 소고기순두부밀면, 양곱창뚝배기, 등갈비탕이 한상 가득 차려졌다. 매 끼니마다 히밥이 전하는 꾸밈없는 진심과 미각의 몰입은 평범한 식사조차 작은 축제로 변화시켰다.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맛의 깊이, 성수동 골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시청자의 식감은 물론 정서까지 두드렸다.

 

수많은 선택과 취향 끝에 완성된 하루 네 끼, 네 개의 밥상은 히밥 특유의 친근함과 푸근함으로 온전히 전달됐다. 진정성이 더해진 그의 한 입 한 입은 일상에 작은 위안과 기쁨을 건넸고, 음식에 깃든 소박한 이야기들과 풍경은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코미디TV 맛집 탐방 예능 ‘대식좌의 밥상’은 일요일 오전 9시, 시원하게 펼쳐질 또 다른 맛집 여정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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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대식좌의밥상#성수동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