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J중공업 장중 3.94% 하락”…PER 74.40배, 업종 평균 웃돌아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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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의 주가가 9월 9일 장중 한때 3.94% 하락한 28,050원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 29,200원 대비 1,150원 떨어졌다. 변동성 확대 속에 기업가치와 투자 심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HJ중공업은 이날 시가를 28,700원에서 출발해, 장중 최고 28,800원, 최저 27,400원까지 가격대가 오갔다. 같은 시각 누적 거래량은 2,156,440주, 거래대금은 603억 4,300만 원에 이르렀다. HJ중공업의 시가총액은 2조 3,19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54위에 위치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74.40배로 동종 업종 평균 PER 61.33배를 상회했다. 업계의 평균 등락률이 -0.54%를 보인 가운데 HJ중공업의 단기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은 1,844,054주로, 전체 상장 주식 83,274,281주의 2.21%를 차지한다. 투자자들은 시장 내 단기 하락세와 고밸류에이션 부담, 외국인 수급 현황 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업종 내 PER 격차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단기 변동성 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HJ중공업 주가 흐름은 동종업계 실적, 대외 금융시장 변동성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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