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괜찮은 사람 균열의 서막”…최지은 팔찌→하정근 눈물, 감정 폭풍 예고
환하게 시작된 tvN 연애 리얼리티 ‘진짜 괜찮은 사람’ 러벗하우스에 균열이 번지기 시작했다. 하정근과 최지은의 커플 팔찌가 풀리는 순간, 설레던 분위기는 차츰 흔들림으로 물들었다. 팔찌를 먼저 벗어던진 최지은의 선택이 러벗하우스 전체에 묵직한 파장을 남기며, 사랑의 방향은 새롭게 흔들렸다.
최지은이 하정근과의 약속보다 마음의 불안을 먼저 택하자, 바로 신동하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했다. 이 변화는 하정근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최지은의 솔직한 선택은 출연자 모두의 감정선에 조용한 균열을 남겼고, 러벗하우스 분위기는 한순간에 무겁게 가라앉았다.

여자 출연자들의 데이트 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현진과 이다혜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기대를 쌓았다. 이다혜는 “0%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는 내면을 조심스럽게 드러내, 오현진을 향한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김건우와 강수진, 하정근과 김신영 역시 각기 다정한 시간 속에서 관계에 작은 변화의 불씨를 지폈다.
특히 강수진은 자신의 감정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오현진, 신동하와의 나이 차이를 체감하며 혼란을 토로했다. 신동하와는 10살 차이의 거리감을 크게 못 느꼈지만, 오현진과의 11살 차이 앞에서는 자신의 ‘첫 선택’에 고민과 설렘이 뒤섞였다. 과연 누구의 손을 잡을지, 아직 갈림길에 서 있는 감정을 시청자들은 숨죽여 지켜보게 된다.
한편 하정근은 점차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을 드러냈다. 최지은이 팔찌를 풀고 신동하와 데이트에 나서자 참았던 분노와 서운함 끝에 눈물을 흘렸다. 흔들리는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러벗하우스를 뛰쳐나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날 방송의 감정 곡선은 더욱 고조됐다.
최지은 역시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다”며 사랑의 뜨거운 변화에 압도당하는 자신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신동하가 하정근에게 던진 단 한마디는 러벗하우스의 감정 줄다리기를 증폭시켰다. 급변하는 러브라인 속에서 출연자들은 각자의 선택과 상처, 그리고 진짜 괜찮은 사람을 향한 긴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진짜 괜찮은 사람’ 6회에는 이관희와 허영지 등 절친들의 응원이 더해지며, 출연자들은 더욱 깊은 밤 속 진심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진짜 괜찮은 사람’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시청자들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