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7% 급등”…모나미, 거래량·주가 동반 폭증
필기구 기업 모나미가 8월 27일 오전 주요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오전 9시 45분 모나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 이상 뛴 3,015원에 거래됐고, 한때 고점 3,190원까지 오르는 강한 상승세와 함께 거래량 및 거래대금도 급증한 모습이다.
모나미는 이날 2,720원에 시가를 기록한 뒤 변동폭을 키우며 주가가 3,000원선을 돌파했다. 장중 저가는 2,715원, 고가는 3,190원까지 형성됐다. 거래량은 960만 주를 넘겼고, 거래대금은 29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은 20만 주 수준으로, 외국인 소진율이 1%대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 전체에서 모나미의 시가총액은 567억 원으로, 거래 상위 종목으로 분류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도 16%를 넘기며 투자자들의 대량 매매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최근 실적 호조 기대감이나 단기 트레이딩 매수세 유입 등이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매수 수급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커진 만큼 추가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모나미 측은 주가 급등에 대해 공식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단기 투자자 중심의 변동성 확대가 나타났다”며 “개인 및 기관 투자 동향이 단기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거래 집중 현상과 실적 추이, 수급 변화가 단기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