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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18.85배 저평가 부각”…NAVER, 외국인 보유율 41.89%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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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18.85배 저평가 부각”…NAVER, 외국인 보유율 41.89% 상승세

이소민 기자
입력

NAVER 주가가 9월 11일 장중 235,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종가 대비 0.6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오전 9시 5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는 시가 23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고가는 236,000원, 저가는 233,500원까지 등락했다. 장중 상하한가는 각각 303,500원, 163,500원으로 설정됐다.

 

이날 NAVER의 총 거래량은 168,638주, 거래대금은 395억 9,6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36조 8,604억 원으로, 코스피 종목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8.8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9.58배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48% 수준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동향도 주목받는다. NAVER 상장주식수 1억 5,685만 2,638주 가운데 외국인은 6,570만 5,205주를 가져 전체의 41.89%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 평균 등락률은 이날 0.40% 상승했다.

 

PER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확대와 높은 거래대금이 두드러지자 현장에서는 NAVER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반응도 감지된다. 다만, 경쟁 플랫폼 기업들의 PER과 비교해 시장의 평가속도 차이를 좁히는 것이 당면 과제로 꼽힌다.

 

전문가는 “PER과 외국인지분율 동반 상승 현상이 지속되면 NAVER의 가치 재평가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외 플랫폼 산업 구조와 투자지형 변화에 주목했다. 정책과 시장, 투자자의 시각 차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향후 NAVER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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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per#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