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넥스 주가 장중 약세 전환”…수급 변화에 소폭 하락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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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가 31일 오전 장중 16,63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바이넥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0원(1.25%) 하락한 가격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840원이었으며, 이날 시가는 17,000원으로 전일 대비 다소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장중 고가는 17,020원, 저가는 16,520원으로 가격 등락폭도 상대적으로 커진 모습이다. 거래량은 15만 625주, 거래대금은 약 25억 1,600만 원 수준으로, 최근 평균에 비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감지되고 있다.

금일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곧이어 차익 실현 매물이 분출되면서 주가는 하락 전환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 내 수급 변화가 잦아졌고,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신중해지는 분위기”라고 해석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과 별개로 거래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급 변화가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에 영향은 주지만, 연속성 있는 추세 전환 여부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향후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등 추가 변수를 주시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책과 시장 참여자 심리 간의 거리 좁히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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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