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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장중 1.11% 상승”…거래대금 36억 원 돌파, 시총 3조 8,068억 원 유지
경제

“리노공업 장중 1.11% 상승”…거래대금 36억 원 돌파, 시총 3조 8,068억 원 유지

김다영 기자
입력

리노공업의 주가가 9월 10일 오전 장중에 1.11% 오르며 49,9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리노공업 주식은 49,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최저 49,450원에서 최고 50,700원까지 등락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72,867주, 총 거래대금은 36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8,068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내 순위 12위를 유지 중이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리노공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8.53배로 동종업계 평균(11.53배)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량은 2,660만 1,025주로, 전체 외국인한도주식수의 34.90%에 달한다. 배당수익률은 1.20%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리노공업
출처: 리노공업

업계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과 PER 지표가 모두 높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동일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PER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여전해, 시장 내 리노공업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업종 내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리노공업이 안정적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이 비교적 높아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거래대금과 시총 순위가 유지되는 한 중장기적으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리노공업은 연초 이후 견조한 등락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종가 대비 장중 오름세를 보인 것은 최근 한 달 새 두 번째다. PER 역시 시장 평균을 지속 상회하는 추세를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와 코스닥 수급 동향이 단기 주가 흐름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주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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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