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치아미백 시장 성장”…오스템임플란트, 홈케어 제품 효과 주목
치아미백 기술이 구강 관리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선보인 셀프 치아미백 제품 ‘뷰티스 홈’ 시리즈는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셀프케어 및 미용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산업 내 파급력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다. 업계는 집에서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미백 제품과 전문가용 시술 모델이 공존하는 시기를 ‘구강 미용 시장 재편’의 분기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 ‘뷰티스 홈’ 15%와 10%를 일반의약품으로 공급하며 미백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 치아미백 시술이 치과 내 시술에 국한됐던 한계를 넘어서, 가정용 제품 시장까지 저변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치질 내 착색 유기질을 산화시키는 고효율 기술과 자체 특허 성분을 활용해 미백 효과를 높였으며, 임상 데이터 축적과 건강상 위험이 없다는 연구 결과로 안전성 신뢰도를 높였다.

기술 원리 면에서, 치아미백제는 변색을 일으키는 단백질 찌꺼기를 분해하는 화학 반응 기반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미백 제품은 과산화수소 농도(최대 15%)와 광선조사법을 조합해 치아 손상 없이 색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기존 라미네이트 등 치아 삭제 시술과 달리, 본연의 치아 표면은 그대로 보존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부각된다. 만성적 부작용 우려는 임상 시험을 통해 경미하거나 일시적 현상임을 확인받았으며, 이는 소비자의 수용도를 높이는 기반이 됐다.
시장에서 자가치료와 치과진료가 병행되는 방식은 구강 미용 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 중이다. 제품 선택 시 유효성분 농도, 안전성 검증 여부가 주요 구매 포인트로 떠올랐고,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인식도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 시술용 ‘뷰티스 15’, 광선조사기 ‘뷰티스 라이트’ 등 전문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미백제의 안전성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식약처의 의료기기 등급 및 의약품 분류를 준수하는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미백기기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기술 근거와 정밀진단을 강조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약학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뷰티스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치아미백 정보와 안전한 시술 상식을 대중에 알리는 활동도 병행한다.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과 소비자 교육이 병행될 때 자가미백 시장의 실효성이 극대화된다”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치아미백 기술이 구강 미용과 건강관리의 기준을 확장시킬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기술 진화와 함께 윤리적·제도적 접근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