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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골드 인증”…에스티팜, ESG 실천력 입증해 글로벌 신뢰 제고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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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CDMO 기업 에스티팜이 국제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상위 5% 기업에 골드 등급을 수여한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는 이번 평가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환경·노동·윤리·조달 등 모든 분야에서 실행력 최고점(100점)을 달성하며, 우수한 ESG 실천사례로 꼽혔다. 노동 및 인권, 환경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점도 눈에 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은 최근 ESG 역량이 파트너 선정과 투자의 결정적 기준이 되는 추세에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에코바디스 인증 결과가 공급망 협업의 신뢰 지표로 쓰이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속가능 혁신기업이자 글로벌 CDMO로서 사회적 책임과 경영원칙을 엄정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성과로 에스티팜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사례가 ESG 실천의 모범적 기준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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