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민생법안 반드시 통과”…정청래,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다짐
정치적 격돌이 예고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간 당정 공조가 재확인됐다. 국민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민생법안의 통과를 두고 민주당이 총력전을 예고하며,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 오찬에서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올 민생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의 목표는 민생 개혁의 고삐를 단단히 죄는 것과 국민께서 명령하신 시대적 개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일·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도 더했다. 정 대표는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셨고, 이재명표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며, “상대국에 대한 치밀한 분석, 철저한 준비, 세심한 배려가 어우러져 성공을 이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대표는 “대통령님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표현이 됐다”며 “머지않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그야말로 평화의 시계를 되돌리고 반전의 계기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당정 일체의 의지도 확인됐다. 정 대표는 “지금은 원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당정이 공동체로 끝까지 함께 뛰어서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가진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마치고 상경해, 이 대통령과 한 시간 반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정치권은 민주당의 민생법안 처리 의지와 외교 현안 평가에 주목하며, 여야의 정기국회 공방이 본격화하리라는 관측이다. 국회는 내달부터 법안 처리를 둘러싼 격렬한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