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생명 3.2% 하락”…동일업종 약세에 장중 151,000원 기록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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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11월 7일 오후 장에서 3.21% 하락하며 151,0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날 종가 156,000원보다 5,000원 내린 수치로 집계됐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주가는 158,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50,200원~159,400원 사이에서 등락했고, 일중 변동폭은 9,20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량은 총 221,334주, 거래대금은 339억 9,200만 원으로 집계돼, 최근 들어 거래가 다소 활발했다는 평가다. 삼성생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16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12.06배를 상회했으며, 시가총액은 30조 1,8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8위를 유지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22.97%로 집계됐다.

출처=삼성생명
출처=삼성생명

동일업종 등락률은 –3.20%를 기록, 삼성생명 주가와 유사한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코스피 대형 보험주 전반에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매 동향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돌아 단기 변동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소진율과 거래대금 동향이 향후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보험업종 실적 발표, 코스피 대형주 흐름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계속 주시할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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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