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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현장 변화”…스포츠윤리센터-한국e스포츠협회 협력→인권 보호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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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현장 변화”…스포츠윤리센터-한국e스포츠협회 협력→인권 보호 강화 기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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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없는 경쟁의 현장, 성장의 무대에 따로 빛을 더하는 약속이 맺어졌다. 익숙한 긴장과 새로운 기회가 교차하는 e스포츠 현장에, 인권이라는 든든한 테두리가 한층 공고해지는 순간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해온 선수들과 구성원들은 오늘의 협력으로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내일을 상상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29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손잡고 e스포츠 현장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 협약이 e스포츠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사례와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e스포츠가 매년 성장하는 가운데, 신체적·심리적 보호 장치에 대한 요구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었다.

“e스포츠 인권 보호 강화”…스포츠윤리센터-한국e스포츠협회 업무 협약 체결 / 연합뉴스
“e스포츠 인권 보호 강화”…스포츠윤리센터-한국e스포츠협회 업무 협약 체결 / 연합뉴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e스포츠 현장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개발해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회 기간에는 실무적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이번 MOU를 통해 선수는 물론, 감독, 코칭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이 예고됐다.

 

흔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가려진 권익 보호 문제가 스포츠 업계 전반의 고민이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구체적인 제도와 현장 체감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를 키웠다. 팬과 관계자들은 새로운 기준이 긍정적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그 변화의 첫 시작에 힘을 실었다.

 

열정의 순간마다, 선수와 스태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 스포츠윤리센터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인권 보장은 물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스포츠 환경의 변화는 8월 29일 공식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이미 시작됐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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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한국e스포츠협회#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