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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강세 지속”…다날, 거래량 급증에 시총 5,937억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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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강세 지속”…다날, 거래량 급증에 시총 5,937억 회복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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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다날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 결과, 다날 주가는 8,63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인 8,440원 대비 190원(2.25%)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은 5,937억 원으로 코스닥 내 126위에 자리했다.

 

이날 다날은 8,370원으로 장을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87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8,30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3,415,973주, 거래대금은 295억 8,900만 원으로 집계돼 평소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소진율은 2.80%로, 총 1,927,379주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 구성이 다변화되는 양상도 포착됐다. 동일 업종 PER(주가수익비율)은 27.14로 관측됐으며, 업종 평균 등락률은 1.02% 상승해 다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거래 강세의 배경에는 최근 업종 전반에서의 심리 개선과 투자 자금 유입, 그리고 종목 특성에 따른 수급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 다날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며 거래 활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업계에서는 다날의 거래량 증폭과 주가 변동이 단기적 현상에 그칠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연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추후 업황 흐름과 투자심리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음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호재와 업종 내 분위기가 겹치며 주가 상승 동력이 형성될 수 있지만, 거시경제 변수와 시장 내 급격한 수급 변화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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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