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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신혼집·반전 제모 루틴”…전지적 참견 시점, 폭소 뒤 인간美→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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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신혼집·반전 제모 루틴”…전지적 참견 시점, 폭소 뒤 인간美→궁금증 증폭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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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머무는 곳, 김원훈의 신혼집은 하얀 공간 위로 웃음과 성실함이 공존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원훈은 아침부터 침대 위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모으며, 곧장 대청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바쁘고 소란스러운 일과 중에도 그는 일상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제모와 청소, 규칙적인 루틴이 이어지는 동안 김원훈의 신혼 생활은 깔끔함과 웃음,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겨드랑이와 다리를 정성껏 관리하는 과정, 심지어 하의를 탈의한 채 제모에 몰두한 순간에는 스튜디오 곳곳에서 폭소가 터졌다. 웃음 뒤에 묻어나는, 생활 곳곳에 배어 있는 세심한 성격은 김원훈이라는 인물의 또 다른 면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반면, 예능인으로서의 친근함 역시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상식 퀴즈에 몰입하거나, 소중한 이들의 경조사를 하나하나 메모하는 김원훈의 모습을 통해 ‘유튜브계 유재석’이라는 별칭의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따뜻함과 꼼꼼함, 두 가지 색채로 물든 일상에 시청자들은 한층 깊이 공감하게 됐다.  

 

김원훈의 곁에는 특별한 매니저가 함께했다. 바로 유병재의 전 매니저였던 인물이 등장하며, 오랜만에 익숙한 이름이 언급되자 스튜디오에 작은 설렘과 미묘한 긴장이 더해졌다. 연이은 유병재 이야기에 김원훈은 살짝 질투와 서운함을 드러냈고, 그 속에서 두 사람만의 솔직한 분위기가 드러났다.  

 

무대 뒤편, 매니저는 “김원훈은 주변 사람들을 꼼꼼히 챙긴다”라며 그가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지녔음을 전했다. 잔잔하지만 강렬하게 전해진 별칭, 그리고 그의 밝은 에너지와 작은 배려들은 실제 방송 내내 아낌없이 발휘됐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TV-OTT 토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튜브 3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숏박스’의 중심, 김원훈의 진짜 매력은 8월 2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35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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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전지적참견시점#숏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