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섬마을에 울려퍼진 한 소절”→감동의 1인 콘서트에 팬심 폭발
섬마을의 고요한 일상 한복판, 임영웅의 목소리가 따스한 파동을 그리며 번졌다.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은 소모도 부녀회장을 위한 단 한 사람만의 콘서트를 열어,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수줍게 눈길을 피하던 부녀회장은 임영웅과의 순간에 말없이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순수하고 소박했던 무대는 진심의 힘으로 물들어갔다.
방송은 마을 전체에 닥친 물 부족 소식과 함께 시작해 임영웅, 궤도, 임태훈이 주민을 찾는 따뜻한 행보로 깊은 울림을 더했다. 어르신들이 정성껏 내어준 열무국수와 밝은 웃음, 그 중심에서 임영웅은 작은 마을회관을 무대로 삼아 즉석 미니 콘서트를 선보였다. 특히 부녀회장이 전한 “막혔던 가슴이 툭 터졌다”는 고백은, 임영웅 노래의 위로가 얼마나 깊이 닿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다음 날 아침, 임영웅은 부녀회장 한 사람만을 위해 더욱 섬세하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수줍은 팬심에 쉽사리 시선을 맞추지 못하던 부녀회장을 위해 임영웅은 다정한 눈맞춤을 시도했고, 그 따스함 속에 ‘돌아보지 마세요’가 라이브로 흐르자 마치 기적처럼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 곡은 임영웅이 지난달 발매한 정규 2집 ‘IM HERO 2’의 수록곡으로, 담담하면서도 진한 위로를 담았다.
노래가 끝난 뒤 부녀회장은 뜨거운 박수와 엄지손가락으로 변함없는 팬심을 표현했다. 임영웅의 작은 배려와 노래 한 소절이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바꿔놓는 진짜 히어로의 힘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한편, 무공해 섬총각으로 변신한 임영웅과 친구들의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일상과 위로, 따뜻한 공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