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대 급등”…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기대감에 코스피 강세 주도
국내 대표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51,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5.71%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는 직전일 종가 대비 2,800원 오른 수치로, 올해 들어 실적 개선 흐름 및 그룹 내 핵심 계열사 위상 강화에 따른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장 초반 49,200원으로 출발해 한때 52,300원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컸다. 거래량은 총 90만 9,499주, 거래대금은 463억 1,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코스피 내 시가총액 61위(9조 1,128억 원)를 차지하며 중대형주 투자 관심도도 집중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0.8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2.19배를 크게 상회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기대 이익 반영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높게 평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동일업종 주가 역시 4.87% 오르며 업계 전반 호조세를 보였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오름폭이 더 컸다는 점이 시장 내에서 주목받았다.
배당수익률은 2.99%, 외국인 소진율은 5.76%로 나타났다. 최근 원자재 시장 불확실성, 대외 무역 환경 변화, 신사업 확대 등 경기민감 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 지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 일부에서는 “PER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높은 만큼 향후 실적 흐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여부가 추가 주가 상승의 변수”라는 진단도 나온다.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글로벌 트레이딩 등 신사업 추진 성과와 외국인 투자자 유입 여부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미래 신사업 역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코스피 시장 내 위상 변화가 계속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정책 방향과 시장 흐름의 속도 차를 어떻게 조율할지도 투자자들의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