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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내이사 선임 논의”…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개최에 경영권 분쟁 가열
경제

“윤상현 사내이사 선임 논의”…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개최에 경영권 분쟁 가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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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가 6월 26일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상정됐다. 이번 임시주총은 대전지방법원의 판단에 따라 윤상현 부회장의 개최 요구가 받아들여진 결과로, 회사 측은 “청구주주 요청에 의한 주총으로 이사회 결의는 수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에서는 윤상현 부회장뿐 아니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의 오빠로, 최근 회사 실적 악화를 배경으로 경영에 대한 개입 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윤여원 대표는 이승화 전 부사장 이사 선임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하며, 주주 간 경영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총을 계기로 지배구조 개편과 주가 변동 등 기업 전반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향후 임시주총 결과와 양측의 대응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콜마비앤에이치’, 26일 임시주총 개최…윤상현 사내이사 선임 논의
‘콜마비앤에이치’, 26일 임시주총 개최…윤상현 사내이사 선임 논의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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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윤상현#임시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