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진심 어린 호소”…유기견 덕구 품은 용기→입양 바람에 울림
맑은 미소로 일상을 나누던 이효리의 SNS에 그리운 온기가 번졌다. 최근 반려견 석삼이의 마지막을 온 마음으로 보낸 이효리는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진취적인 에너지로 유기견 입양의 의미를 전했다. 한결같은 애정을 곳곳에 남긴 이효리는 이번엔 덕구라는 유기견의 인연을 소개하며 소중한 용기를 함께 내어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던졌다.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어려운 거 다 압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혹시 자리 한 켠 여력 되시는 분 용기 내봐요”라고 당부하며, 덕구에 대해 “똑똑하고 성격이 좋으며 작은 강아지와도 잘 지냅니다. 헛짖음이나 공격성은 전혀 없고, 임보자의 이웃들도 대형견이 있는 줄도 모를 만큼 얌전하고 깨끗한 아이”라고 직접 전했다. 성장 과정에서 다리 통증을 겪는 덕구를 위해 “자주 가는 동선에 매트를 깔아주면 움직임이 크지 않다”며, 전국 곳곳의 예비 반려인에게 진심이 깃든 안내글을 남겼다.

동물의 삶에 깊은 책임감을 품는 이효리는 조금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직접 제작한 유기견 후원 티셔츠를 판매하며 발생한 수익 전액을 강아지들을 위해 후원한다는 이야기까지 공개해,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반려견 순심이와 석삼이를 안기에 앞서 다수의 유기동물을 입양해 책임감 있게 가족으로 품은 그의 지난 행보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석삼이와의 이별은 모두의 가슴에 묵직한 파문을 남겼다. 최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의 특집에 출연한 이효리는 석삼이의 병세를 고백하며 고통스러운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잘가라 우리 석삼이”라는 글과 함께 마지막을 애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잠하지 않고 수많은 유기동물들을 위한 진정 어린 움직임을 이어오며, 동물권 보호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온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로 이주해 연예계 활동 역시 부지런히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이별을 지나 사회적 환대를 실천하는 그의 모습이 대중의 깊은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