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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멕시코시티 환희의 소리”…슈퍼주니어 청춘의 무대 위→팬심 요동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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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멕시코시티 환희의 소리”…슈퍼주니어 청춘의 무대 위→팬심 요동친 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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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에 퍼지는 조명과 선명한 야광봉의 빛, 그리고 환호성으로 가득 찬 멕시코시티의 한여름 밤.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무대 위에 선 찰나, 청춘을 노래하듯 미소 지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품었다. 손끝으로 스며든 열기와 차오르는 박수 소리는 벅찬 현장을 증언했고, 무대와 객석의 거대한 장벽은 이내 각각의 진심으로 촘촘히 연결됐다.

 

심플한 흰색 티셔츠에 분홍빛 프린팅, 자연스럽게 넘긴 헤어와 깊은 눈매로 최시원은 특유의 청량한 존재감을 남겼다. 객석을 가득 채운 야광봉의 파도와 이름을 부르는 수많은 팬들의 함성은, 이 순간이 단순한 공연이라는 범주를 뛰어넘어 추억이 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모인 이들의 표정 곳곳에는 설렘, 감동, 꿈같은 환희가 교차했고, 무대 위와 아래가 서로를 향해 손길을 뻗는 풍경은 보는 이의 심장도 빠르게 뛰게 만들었다.

“환희의 야광 파도”…최시원, 거대한 무대 위→심장 뛰는 환영 /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인스타그램
“환희의 야광 파도”…최시원, 거대한 무대 위→심장 뛰는 환영 /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인스타그램

최시원이 직접 남긴 메시지, “IN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MEXICO CITY ¡Muchas gracias, MÉXICO!”는 남미를 적신 감동의 정수를 더욱 또렷하게 새겼다. 언어의 울타리마저 함께 넘으며, 팬과 아티스트의 거리가 단숨에 좁혀진 운명의 밤이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꿈같은 순간이었다”, “월드투어 무대 위 존재감이 남다르다”,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소감으로 뜨겁게 화답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최시원의 글로벌한 영향력,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월드 투어 현장 속 팬덤의 크기가 새삼 조명을 받으며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졌다. 최근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발한 글로벌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5월 10일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무대에 올랐으며, 이특과 함께 국내에서 개최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무대에도 서며 선행과 우정, 그리고 흔들림 없는 무대 위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슈퍼주니어의 진심과 팬들의 환호가 하나가 됐던 멕시코시티의 밤 풍경은, 긴 시간 동안 모두의 가슴속에 빛나는 청춘의 기억으로 남았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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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슈퍼주니어#smtown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