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동윤, 상처와 증오를 품은 변신→묵직한 감정 소나기 예고
누군가의 삶에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그림자가 드리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장동윤이 연기하는 형사 차수열의 깊은 상처와 짙은 증오를 따라가며, 시청자에게 한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웅숭깊게 던진다. 소년 같은 미소를 내려놓은 장동윤의 얼굴엔 이제 단단한 분노와 슬픔, 그리고 흔들림 없는 결기가 엿보인다.
이야기는 20여 년 전 ‘사마귀’로 불린 연쇄살인마의 체포 이후 또 다른 모방범죄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차수열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었던 존재, 바로 친모인 ‘사마귀’와 운명처럼 얽히게 된다. 피할 수 없는 수사 끝에, 평생을 증오했던 어머니와의 공조가 시작되고 내면 깊이 축적된 상처와 감정의 파도가 문득 드러난다.

장동윤은 기존의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털어내고, 핏줄을 부인하며 살아온 형사의 양가적 감정을 절실하게 표현했다. 그는 체격을 키우고 날카로운 분장으로 분위기를 바꿨으며, 액션 장면 대부분을 직접 소화해 극의 긴장감도 높였다. 단단한 외면과 달리, 내면에는 끈질긴 고통과 아픈 기억이 교차한다.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해 현장의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장동윤과 고현정이 선보일 투톱 연기의 팽팽한 텐션이 극의 감정선을 이끈다. 육체적 액션과 섬세한 심리전, 그리고 모성 결핍에서 비롯되는 양가감정이 드라마를 한층 입체적으로 만든다. 작고 섬세한 디테일이 차곡차곡 쌓이며 차수열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장동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밤 9시 50분 시청자를 찾아, 미로 같은 인간 내면의 진실과 복잡다단한 감정의 흐름을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