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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피자집 오후 한켠”…푸른 미소→여름 테이블에 온기 번지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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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든 오후, 테이블 너머로 닿은 백진희의 미소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산뜻한 푸른빛 티셔츠와 아이보리색 스커트로 완성한 그의 모습은 계절의 경쾌함을 품었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긴 머리카락과 수수한 메이크업이 한층 더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자 한 조각 앞에서 잠시 시선을 머문 채 살포시 미소를 머금은 백진희는 동네 가게의 소소한 테이블에 작은 휴식을 얹어, 일상의 특별함을 만들어냈다.
테이블 위에는 아이스 음료와 스마트폰이 놓여, 삶의 소박함 속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그의 면모가 빛났다. 금속 테이블과 벽 가득 붙은 ‘CLAP PIZZA’ 포스터들이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하며, 피자집의 밝은 인상을 더했다. 백진희는 “Do you like pizza?”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이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전했다.

팬들은 “달콤한 미소 덕분에 하루가 더 포근하다”, “피자보다도 미소가 더 완벽하다”, “일상의 행복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그 모습이 좋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엄격하고 진중한 작품 속의 모습과는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네모난 테이블 위의 잔잔한 일상, 음식 앞에서의 기분 좋은 망설임이 순간의 온기를 전했다.
백진희의 이번 피자집 나들이는 특별한 드라마도, 화려한 엔딩도 없었지만, 일상을 밝히는 그의 에너지와 나직한 위로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힐링으로 다가왔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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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피자#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