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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맘의 용기와 눈물”…아유미·손담비·이은형, ‘가보자GO’서 가족 고백→뭉클함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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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맘의 용기와 눈물”…아유미·손담비·이은형, ‘가보자GO’서 가족 고백→뭉클함 번져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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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솔직한 목소리로 문을 연 ‘가보자GO’의 집들이 현장에는 유난히 따뜻한 공기와 강한 공감의 정서가 어우러졌다. 아유미, 손담비, 이은형 세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출산의 두려움과 기대, 그리고 현실 육아의 험난함을 풀어놓으며 벅찬 울림을 전했다. 가족, 남편, 엄마에 대한 고백이 이어질수록 출연진 모두의 감정 또한 진한 여운으로 남았다.

 

아유미의 집을 찾은 MC 안정환과 스페셜 MC 제이쓴, 그리고 노산맘 3총사는 진즉부터 가득한 아이 사진과 따스한 분위기에서 엄마로서의 현실을 마주했다. 아유미는 완벽하지 못한 집안의 리모델링 상황을 담담하게 밝혔고, 이어진 “제왕절개 자국 보여줄까?”라는 농담 섞인 수다에 현장은 웃음으로 물들었다. 이러한 위트 속에서도 출산을 앞둔 진솔한 속마음과 남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손담비는 남편이 슬프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했고, 아유미는 남편의 평온한 인사에 눈물이 날 뻔했다는 고백으로 시청자 마음을 움직였다.

“솔직함 뒤엔 공감과 웃음”…아유미·손담비·이은형, ‘가보자GO’서 출산과 현실→눈물과 폭소 / MBN
“솔직함 뒤엔 공감과 웃음”…아유미·손담비·이은형, ‘가보자GO’서 출산과 현실→눈물과 폭소 / MBN

이은형은 마흔이 넘은 뒤 아이에 대한 생각이 더 커졌음을 밝히며, 운동으로 남편과의 관계가 깊어졌다고 말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아유미 또한 ‘난자 냉동 후 자연 임신’이라는 소식을 털어놨고, 손담비는 쉽지 않았던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고백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일부러 살도 찌웠다”고 설명해 긴 여운을 남겼다.

 

복잡한 출산 경험과 이후의 회복,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생생하게 그려졌다. 손담비가 67kg에서 48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복직근 이탈 등 현실에 맞선 건강 관리 노하우 역시 화제를 모았다.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 직접 자녀를 키워보며 이해하게 된 부모의 마음에 대한 고백이 이어지며 노산맘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이은형과 아유미, 손담비는 각자의 방식으로 엄마의 존재를 존경한다고 밝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남편에 대해 느끼는 소소한 섭섭함과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 그리고 자녀가 음악을 하든 무엇을 하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엄마들의 소망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안내됐다. 아유미가 과거 힘겨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이어트 식단으로 옥수수와 우유를 먹던 추억을 공개하는 장면은 따뜻한 웃음과 함께 현실적인 위로를 전했다.

 

진심을 담아내는 대화와 예기치 않은 눈물, 그리고 출산과 육아 속에서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진한 여운과 공감을 남겼다. ‘가보자GO’ 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함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찾아가는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시청자 곁으로 다가간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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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손담비#가보자go